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꾸러기 천사들/27~39회 (문단 편집) === 34회(아빠를 위하여) === '''4회 '울지 않는 아이' 에피소드와 더불어 푸름이가 아빠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 어느 날 푸름이 아빠는 우유를 꺼내기 위해 [[냉장고]]를 열던 중 그 앞에 붙어진 [[달력]]을 보고 푸름이의 생일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된다. 푸름이는 잔뜩 신이 난 표정으로 아빠에게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리모컨]] [[자동차]]를 선물로 사달라고 한다. 이후 푸름이는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에게 현서네 가게에서 하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꼭 와달라고 하고, 친구들도 푸름이에게 선물을 사서 가겠다고 말한다. 시간이 흘러, 합기도장에 들어오던 푸름이는 [[건물주]]가 찾아와서 아빠에게 밀린 [[월세]]를 독촉하는 모습을 보게되고, 어두운 표정으로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간다. 이후 현서네 가게로 찾아온 푸름이는 현서네 엄마에게 가게에는 사람이 많은 게 좋은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현서 엄마는 손님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으니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푸름이는 무언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저녁을 먹으려던 중 아빠가 부실한 [[반찬]]들을 보고 외식이라도 하러가자고 말하지만, 아빠의 사정을 알던 푸름이는 괜찮다며 [[김치]]에 밥을 먹기 시작한다. 그후 아빠가 푸름이의 생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푸름이는 아쉬운 마음을 애써 감추고 선물은 안 주셔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생일파티라도 근사하게 해주겠다는 아빠의 말에 푸름이는 아빠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친구들이 시간이 안 돼서 파티도 못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빠는 그런 아들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다음날. 해라와 주혁이가 푸름이에게 다가와 파티를 몇 시에 하냐고 묻자, 푸름이는 그날 아빠와 시골에 가야해서 어쩔 수 없이 파티는 취소되었다고 말해준다. 이에 친구들은 크게 아쉬워하고, 그 모습을 보는 푸름이도 마음이 좋지않다. 이후 도장에서 무진이가 민이에게 새로 생긴 [[태권도]] 도장에 가면 [[장난감]]이나 먹을 것 같은 선물을 이것저것 준다며 함께 합기도장을 그만두고 그곳으로 옮기자고 말한다. 그러자 놀란 푸름이는 무진이와 민이에게 자신이 장난감을 줄테니 합기도장을 그만두지 말라고 애원한다[* 아빠의 도장에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덩달아 학원 수입도 줄어들게 되고, 그때문에 아빠가 월세를 밀려 건물주의 독촉까지 받게 된 것이다.]. 그날 밤, 푸름이는 자신의 방에서 저번 생일 선물로 받아 그토록 아끼던 장난감 [[로봇]]과 자동차를 만지작거린다. 그때 아빠가 들어와 어질러진 장난감들을 보고 뭐하고 있냐고 묻자, 푸름이는 당황하며 그냥 정리 중이었다고 또 한번 거짓말을 하고 만다. 그 다음날. 푸름이는 자신이 아끼던 장난감 로봇과 자동차를 각각 민이와 무진이에게 건네며 이제 합기도장을 그만두지 말라고 하고, 두 아이도 푸름이의 부탁을 수락해준다. 이에 푸름이는 흔들리는 친구들을 다시 잡았다는 안도감을 느끼며 미소를 짓지만, 민이와 무진이가 자신의 장난감을 가지고 재밌게 놀고있는 모습을 보자 금세 표정이 어두워진다. 시간이 흘러 선생님은 내일 [[멜로디언]]을 유치원에 가지고 오라고 말하고, 집에서 자신의 멜로디언을 불어보던 푸름이는 그것이 고장이 나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아빠에게 차마 새 것을 사달라는 말을 하지 못한다. 결국 푸름이는 다음날 멜로디언을 가져가지 못하고 주희의 것을 빌려쓴다. 이후 선생님으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아빠가 푸름이에게 다가와 왜 말하지 않았냐며 저녁 때 새로 사러 가자고 하지만, 푸름이는 그냥 깜빡했다며 새 것을 안 사도 된다고 말한다. 한편 현서네 가게에서 현서 엄마와 주희, 주혁이 엄마가 푸름이의 생일파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가 들은 파티 취소 이유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된다. 때마침 푸름이 아빠가 가게로 들어오자 쌍둥이 엄마는 주희에게 들은대로 푸름이의 생일날 푸름이와 아빠가 시골에 가야돼서 파티가 취소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푸름이 아빠는 당황하며 주희랑 주혁이가 시간이 안 돼서 취소된 것이 아니냐고 되묻고, 쌍둥이 엄마는 당연히 아니라고 말한다. 그후 가게에서 나오던 푸름이 아빠에게 민이 엄마가 다가와 푸름이가 민이에게 준 장난감 로봇을 다시 돌려준다. 이렇게 해서 푸름이의 거짓말이 하나 둘 들통나게 되고, 일은 더 커지기 시작한다. 한편 푸름이는 도장에 가다가 [[엘리베이터]] 앞에 붙어있는 태권도장 전단지를 보게 된다. 그러자 푸름이는 잠시 주위의 눈치를 보다가 검은색 색연필로 전단지에 낙서를 하기 시작하고, 그때 [[경비아저씨]]가 나타나 딱 걸리고 만다. 푸름이의 장난감 로봇을 들고 걸어오던 아빠는 푸름이가 경비아저씨에게 야단을 맞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얼른 달려가 그 상황을 파악한 뒤, 푸름이를 도장으로 데리고 온다. 푸름이의 거짓말을 모두 알게 된 아빠는 화를 내며 왜 거짓말을 했냐고 혼을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푸름이는 차마 이유를 말하지 못하고 죄송하다는 말만 한다. 그러자 화가 정말 많이 난 아빠는 '''"아빠는 거짓말하는 아들 필요없으니까, 이제부터 푸름이, 아빠 아들 아니야."'''라고 차갑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나려고 한다. 이에 푸름이는 깜짝 놀라 아빠를 붙잡고 자신이 거짓말을 한 이유를 설명하며 소리내어 울고, 그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집에 돌아온 푸름이는 일찍 잠이 들고, 아빠는 잠든 푸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훔친다. 다음날 저녁, 푸름이가 집에 들어오자 갑자기 불이 꺼지고, 아빠가 [[케익]]과 새 멜로디언을 들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다가온다. 그 모습을 본 푸름이는 환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아빠는 푸름이에게 둘이서 조금 더 노력하면 어려운 상황도 얼마든지 극복할수있으니 쓸데없는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푸름이는 알겠다고 대답한 후, 아빠에게 가까이 다가와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다. 이에 감동한 아빠가 푸름이를 꼬옥 안아주면서 이야기는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